마음은 내키지 않지만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아직도 이런 말에 혹하십니까? 저절로 살이 빠지는 방법 같은 건 세상에 없습니다. 그런 특이한 사람이 간혹 존재할지는 몰라도 그건 우리가 아니라는 게 확실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제발 살이 저절로 빠지고, 예쁜 몸이 쉽게 되고, 건강한 몸이 빨리 된다는 다이어트 방법에 더 이상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건강에 대해서 알아가고, 유지해가면서 점점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 건강이란 것이 단순히 몸에만 한정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몸에 의지를 하고, 몸은 마음의 지배를 받습니다. 간혹 몸이 마음의 멱살을 잡고 하드 캐리를 하려고 해도 '마음' 약한 몸은 금세 마음의 뜻을 따르게 됩니다. 때론 마음이 작정을 하고 텐션을 올려보지만 약해 빠진 몸을 가지..
휴일을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몸에 대한 초보 실천가들에게 휴일은 끔찍한 시간이다. 무엇에 대한 보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셀프 보상이 집중되는 시간이다. 예를 들면 주말의 여유로움을 위해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시간이다. 힙한 트렌드 탐구를 위해 외식을 불사하는 시간이다. 소확행을 위해 극단적인 맛을 아낌없이 먹어주는 시간이다. 이유는 수도 없이 많다. 예쁜 몸에 대한 실천에는 끔찍하지 않을 수 없다. 잊지 말자. 예쁜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배고프지 않게 클린 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가장 간단하면서 효율적인 운동을 제대로 한다. 남을 의식하지도 않는다. 잘못된 정보에 속지 않는다. 이렇게 '실천'할 수 있게 되면 생활 습관이 바뀐다. 운동을 통한 직접적인 효과도 효과..
이제까지 '누만예몸' 매거진을 따라오고 계신 분이라면 지금쯤 배고프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스쿼트를 '실천'하고 계실 거라 믿는다. 기존에 운동을 하다 중단하신 분도 '실천적 제안'에 동의 하시리라고 본다. 운동을 계획만 하고 계시는 분도 '실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시리라 기대해 본다.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해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했다. 현재는 스스로 엄청 만족스럽게 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효율적이지 못했던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 개인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정보, 실천 가능성이 낮은 정보, 출처불명의 퍼 나른 정보, 방법론 없이 말만 맞는 정보에 쌓여 살았다. 실천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물론 안 하는 것 보다야 나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아까운 건..
흔한 '연애박사'들이 있다. 그들은 여성과 남성의 미묘한 심리까지 꿰뚫고 있다. 하지만 '실전' 경험은 없다. 연애를 책으로 배운 것이다. 이런 류의 '박사'들이 많다. 매우 똑똑한 분들이다. 경험 없이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물론 '실천'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 최초로 몸을 움직이기 위해서 거창한 계획은 필요 없다. '하루에 팔 굽혀 펴기 100개'를 하면 좋다. 근데 못하지 않는가? 턱걸이 100개 하면 좋다. 못하지 않는가? 먹는 것도 매한가지다. 매 끼니 잡곡밥 1/3 공기와 닭가슴살 100g과 연어 100g과 야채, 과일을 먹으면 좋다. 못하지 않는가? 계획은 의미가 덜 하다. 중요한 건 '실천'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실천하기 좋은 방법이 '스쿼트'다. '데드리프..